편집국
포항 오천시장에서 자율소방대와 상인들이 모여 소방 훈련 및 제세동기 사용 교육을 받았다.
오천시장은 2023년 첫걸음시장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러한 정부지원 사업을 수행하면서 젊은 층 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60대 이상 노령층 고객이 더 많이 시장을 찾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통시장 모두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객들, 특히 노령층 고객들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등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오천시장에서는 3대의 제세동기를 고객 왕래가 많은 곳에 비치해 두고 있다. 그리고 고객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 상인들이 바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제세동기 활용에 관한 훈련을 소방 훈련과 함께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오천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고객과 함께하는 오천시장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길대공 오천시장 상인회 이사는 “오천시장은 항상 고객과 함께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오천시장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