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철도노조 파업 셋째 날, 운행률 76%…정부 “즉각 복귀 촉구” - 파업 참가율 27.2%…지난해 동기간 대비 하락 - KTX·수도권 전철 등 일부 운행 차질 지속 - 정부, 대체 수송 및 추가 대책 마련에 총력
  • 기사등록 2024-12-07 13:52:31
기사수정

철도노조 파업 셋째 날인 7일 오전 9시 기준, 철도 운행률은 평시 대비 76%로 집계됐다. 파업 참가율은 27.2%로 전일 대비 1.4%p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서울 구로역에서 `광역전철 운행 현황 및 역사 내 혼잡도 관리 조치현황`에 대해 현장점검 하고 있다.

파업으로 인해 KTX는 77.0%, 여객열차 72.6%, 수도권 전철 81.3%의 운행률을 기록하며 일부 노선에서 여전히 감축 운행 중이다. 특히 화물열차는 20.6%에 불과해 물류 운송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이날 철도 파업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점검하며 "철도노조는 국민 불편과 경제 부담을 고려해 즉각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주말을 맞아 KTX 등 장거리 열차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속·시외버스 혼잡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추가 차량 투입을 지시했다.

 

정부는 대체 인력 투입과 비상 수송 대책을 통해 파업 여파를 최소화하고 있으나, 물류와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사 간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12-07 13:52:31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의 안식을 찾다… 윤제민, 오카리나로 만나는 세계명곡 음반 발매
  •  기사 이미지 삼성전자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참가… AI로 진화된 가전 경험 선봬
  •  기사 이미지 기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 참가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